바이오젠 아이덱과 이랜은 애보넥스(Avonex)와 티사브리(Tysabri) 병용이 애보넥스만 사용하는 것보다 다발성 경화증에 효과적이라는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티사브리는 올해 초 치명적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발생하여 시장철수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양사가 발표한 임상 결과에 의하면 티사브리 병용요법군은 애보넥스 단독요법군에 비해 신체장애가 진행될 위험이 24% 감소하고 임상적 재발률도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위험 감소는 2년간 통계적으로 유의적이면서 지속가능했고 2년 시점에서 유효성 자료는 이전에 1년 시점에서 발표된 자료와 유사했다.
바이오젠 아이덱은 "티사브리의 치료효과를 믿으며 전문가와 당국과 협력한 광범위한 안전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여름이 끝날 때쯤이면 최종 안전성 검토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