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의사 처방없이 비아그라 구입 57%

제약사 소비자 조사결과, 남대문 등 '블랙마켓' 성업중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3-08-27 13:38:38
발기부전치료제를 이미 복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 중 57%가 아는 사람을 통하거나 남대문에서 구입하는 등 불법판매를 통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를 투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BAYER과 GSK가 서울·부산에서 발기부전(ED)약품을 구입해 본 경험이 있는 106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른바 ‘블랙마켓’이라 불리우는 처방외 불법구매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는 사람(34%), 남대문/수입상가 등(28%) 등 익히 알려진 불법 구입경로외에 방문판매원(7.5%)등이 꼽힌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라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이와 관련 한 비뇨기과 전문의는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없이 발기부전치료제가 불법투약되고 있는 실태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62%가 발기부전을 인식하고 있으며 정보습득에 대한 적극성은 35.8%로 낮았다.

정보습득과 관련 한 관계자는 “발기부전에 대한 인식이 정보 습득 등과 같은 직접적인 소비자 행동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정보습득과 관련 88.7%가 동료로부터 얻는 다고 대답했고 그 뒤를 이어 신문기사(47.2%), 의사(34%)순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대상자들의 말에 따르면 동료와 상의하는 이유로 직접적인 경험담, 효과의 정확성, 구입경로의 단순 등을 꼽았다”며 한 전문의의 말을 인용 “발기부전질환의 경우 부부가 함께 치료하는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회사측은 조만간 발매될 예정인 레비트라와 타 제품의 ‘신제품 컨셉 평가’에서 레비트라는 ‘부작용이 적고 발기시간이 빠르고 안전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타 제품은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음식물섭취와 관계가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