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약대6년제 저지 1인시위에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한 각구 의사회가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지난26일 약대6년제와 관련해 각구 의사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긴급 각구의사회장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의사회와 25개 구의사회는 의협의 약대6년제 학제개편 저지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광화문 교육인적자원부 청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1인시위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8월말까지 각구별로 회장과 총무이사, 참여를 원하는 회원을 중심으로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또 약대6년제 학제개편 저지투쟁에 학생 및 학부모의 참여도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이를 의협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사회가 제작한 '국민의 동의 없는 약학대학 6년제 학제개편을 중지하라'는 홍보용 전단지를 적극 활용해 의료기관에 부착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