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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회장, 병협에 유감 표명
수가보다 미래 중요...반모임 투쟁의 신호탄
전경수 기자
기사입력: 2003-08-28 16: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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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이 병협의 포괄수가제 수용방침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김 회장은 27일 회원들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병원협회가 조건부로 DRG를 수용한 것에 대해 “눈앞에 있는 몇 푼의 수가보다 선후배가 함께 살아야할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병협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포괄수가제의 전면 시행이 의약분업의 시행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포괄수가제의 강제, 전면시행은 단순히 지불제도의 변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총액예산제, 영국식 NHS, 의료의 국유화로 가는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좀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반모임을 시작으로 새롭게 투쟁의 길로 나설 것”을 회원들에게 호소했다.
김회장은 “내일 개최되는 반모임이 의권투쟁의 시작”임을 강조하면서 “자신도 수원시의사회 장안구 5반모임에 참석할 것”이라며 이번 반모임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27일 회원들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병원협회가 조건부로 DRG를 수용한 것에 대해 “눈앞에 있는 몇 푼의 수가보다 선후배가 함께 살아야할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병협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포괄수가제의 전면 시행이 의약분업의 시행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포괄수가제의 강제, 전면시행은 단순히 지불제도의 변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총액예산제, 영국식 NHS, 의료의 국유화로 가는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좀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반모임을 시작으로 새롭게 투쟁의 길로 나설 것”을 회원들에게 호소했다.
김회장은 “내일 개최되는 반모임이 의권투쟁의 시작”임을 강조하면서 “자신도 수원시의사회 장안구 5반모임에 참석할 것”이라며 이번 반모임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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