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대표 강백희)가 세계 유일의 소아용 단백결합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를 올 11월에 국내에서 발매한다.
회사측은 ‘프리베나’가 기존 백신이 2세 이상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던 것에 반해 폐(렴)구균 백신에 단백을 결합, 고위험군인 2세 이하도 예방 접종이 가능하도록 만든 단백결합 폐(렴)구균 백신으로 0~2세 소아에게 발생하는 폐(렴)구균성 뇌수막염, 균혈증 등 폐(렴)구균성 질환을 예방하는 유일한 백신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미 FDA 시판 승인을 받은 바 있는 ‘프리베라’ 현재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접종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국내 페니실린 내성율이 7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할 때, 프리베나의 접종으로 질병의 전파를 막을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율을 감소 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