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고칼슘혈증에 사용되는 조메타(Zometa)가 패젯병(변형성 골염)에도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
뉴질랜드 오크랜드 대학의 아이안 리드 박사와 연구진은 패젯병 환자를 대상으로 196명은 조메타를 투여하고 171명은 액토넬(Actonel)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조메타 투여군은 96%에서 개선이 관찰된 반면, 액토넬 투여군에서는 74%에서 개선이 관찰됐다.
또한 1년 후 액토넬 투여군의 1/4에서 효과가 없어진 반면 조메타 투여군에서는 1% 미만에서 효과가 없어졌다.
조메타와 관련된 부작용은 미열, 근육통이었으나 4일 후에 이런 증상들은 대개 저절로 사라졌다.
조메타의 성분은 졸레드론산(zoledronic aicd), 골다공증약인 액토넬의 성분은 리세드로네이트(risedronate)이다.
노바티스는 조메타에 패젯병(Paget's disease)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미국 FDA에 추가 신약접수한 상황.
캐나다 및 유럽 27개국에서 조메타는 패젯병에 사용하도록 이미 승인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