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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터미널 인근 개원 집중화 득실 공존

메디칼 빌딩·클리닉존 이어 개원시장 흐름 변화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5-09-06 12:31:59
역세권 주변의 병의원
강남 논현동 성형외과의 밀집 현상과 유사한 형태로 역세권·터미널 인근 개원 집중화 현상이 두드러진다.

주택가 인근의 의원들이 역세권·터미널 인근으로 이전·개원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일부 신규개원의들이 가세하는 형태다.

5일 개원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가지역에 개원하던 의사들의 감소하는 환자에 대처하기 위해 일부 이전하려는 움직임과 부동산업계가 역세권지역 의원입지를 대량으로 쏟아내는 현상이 맞물려 역세권 집중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수역·성신여대입구역 등 서울지역은 물론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적으로 선호됐던 역세권의 집중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터미널 인근도 1~2년사이 의료기관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클리닉 로드가 형성됐다.

주택가지역의 개원가의 경우 주택의 수는 줄지 않았지만 가구당 인구수가 지속 감소하거나 신흥주택지구 이전 등으로 인해 환자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대한 타계방안으로 이전을 검토하면서 우선적으로 장거리 이전보다 지역내 역세권·터미널 등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

부동산업계도 역세권내 의원 매물을 집중적으로 내놓고 있으며 배후인구보다는 유동인구에 메리트를 느끼는 개원의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수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1·2년 사이 사당동지역에 이어 방배동쪽으로 의원수가 많이 증가했다” 며 “일부 아파트가 새로 들어선 이유도 있지만 타업종에 비해 두드러진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중화 현상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와 경쟁으로 인한 의료기기 구입비용 등의 상승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개원가에는 적잖은 부담이된다.

또 예상한 환자수보다 적을 경우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

이에대해 한 피부과 개원의는 "적은 비용으로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와 과감한 투자로 역세권 등에 진출하는 개원 양극화 현상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듯 싶다" 고 설명했다.

또 "역세권의 경우 홍보비용 등 타지역 환자까지 흡수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개원에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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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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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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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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