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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의약품 지정기준 완화된다

김성순 의원등 관련법 개정안 5일 본회의 상정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3-09-03 06:43:09
현재의 희귀의약품제도의 지정 기준 및 구입경로가 현실적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희귀의약품 지정기준에서는 총 수입실적 및 생산실적 등이 현실적인 기준과 상이하다는 지적에 따라 상향조정 될 가능성이 보이며 구입 또한 기존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던 의약품도 희귀의약품센터의 조제 투약을 가능해 질 것으로 관측됐다.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식약청 고시의 개정작업은 현 '단일제제의 연간 총 수입실적이 오십만불 이하이거나 국내 총 생산실적이 5억원 이하인 것'이라는 기준 조항이 지난해 6월 고시된 내용이라 현실적인 기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희귀의약품센터의 한 관계자는 "희귀의약품이 소량일 지라도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쉽게 지정기준을 넘겨 의약품수급에 차질을 빚어왔다"며 "지정 기준 개정을 비롯 현실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각 단체와 의견조율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실적인 기준에 희귀질환에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김성순의원 등 14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약사법중 개정법률안'과 '건강보험법중 개정법률안'이 별 무리없이 개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김 의원 등이 발의한 개정법률안 등에는 '희귀의약품센터의 업무범위에 조제 및 투약업무 포함, 센터 내 조제실 설치 희귀의약품센터의 요양기관 인정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발의문에서 "센터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고 약품구입에 큰 비용부담을 안고 있다"고 지적한 뒤 "약사법 제21조 제2항 단서에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추가해 의약품 조제 근거를 마련하고 국민건강보험법상의 요양기관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의원측은 "이번 개정안이 오는 5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이라며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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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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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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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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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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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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