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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비 경감, 등록증 발급일과 무관

복지부, 개선방안 긴급공지...퇴원 후 소급적용 결정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5-10-01 08:33:07
앞으로 암등록증 발급일에 상관없이 입원 암 환자에 대한 치료비 경감이 이뤄지게 됐다.

복지부는 30일 ‘암 환자 비용산정 방법’ 긴급공지를 통해 “수술 후 확진결과가 퇴원 후 도출되더라도 암등록신청서를 발급하면 입원기간까지 진료비를 소급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형병원들은 9월 한달간 시범기간 중 암등록증 발급일과 의사의 확진일간 시차로 진료비 경감이 달라져 환자들이 선의의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제도보완을 복지부에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29일 주요병원과 실무자 회의를 갖고 현 제도와 진료현장간 괴리감을 수렴하는 등 입원 암 환자의 비용산정 개선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복지부는 암등록 신청서 발급일로부터 7일이내 신청한 경우에만 10% 본인부담금 특례를 적용한 기존 방침을 변경, 앞으로 입원기간 중 신청했다면 발급일과 상관없이 입원비를 경감해 주기로 비용산정 방법을 개선했다.

보험급여과 관계자는 “암 진료비 경감 방안은 중증 환자를 위한 정부의 복지정책 차원에서 마련된 만큼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하다는게 기본 원칙”이라며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신청서 발급일과 암 확진일을 최대한 일치시켜 줄 것을 의료기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암 중증도를 확진한 전문의의 소견이 설사 잘못됐더라도 경감된 환자의 진료비를 회수할 계획은 없다”며 암등록증 발급과 관련한 의료진의 책임여부를 묻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개선방안은 10월 1일부터 암 환자를 진료하는 모든 요양기관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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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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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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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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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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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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