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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전국구병원' 대열 아직 멀었다

신환 90% 이상 수도권 집중...국가병원 명성 무색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5-10-07 11:58:24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성인 및 노인성 질환 국가 최고병원을 지향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아직 지역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대병원이 발간한 '2004년도 연보'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신규환자의 10명 중 9명이 수도권 거주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분당서울대병원의 총 외래 환자수는 62만 6,643명이고 입원은 25만4,931명인 가운데 신환은 총 10만1,740명으로 △경기도(84.6%) △서울(8.6%) △충남북(2.0%) △경남북(1.9%) 순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환자는 7% 미만인 실정이다.

퇴원환자의 경우에도 총 2만9,225명 중 경기도(78.7%)와 서울(9.4%)이 전체의 88.1%를 차지해 전국 병원으로는 함양 미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반해 서울대병원(본원 기준)은 같은해 신환의 지방거주자가 23%이고 퇴원환자의 경우에도 30%를 육박해 최고병원의 명성다운 다양한 환자 지역군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와 함께 재원일수(8.2일)와 인건비 비중(36.1%), 경영수지(+2,400만원) 등에서 본원의 △8.8일 △48.1% △-199억원 등과 큰 차이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신생병원의 조직슬림화에 기인한 효과라는 점에서 경영안정을 속단하기 이르다는 분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지난해 수진자수는 총 1만7,929명으로 일평균 66명이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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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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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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