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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선택진료 의사비율 '임의조작'

서울대병원 기초교수 53명 편법등록...8개 병원 대동소이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5-10-10 14:24:50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 상당수가 선택진료 비율을 맞추기 위해 기초교수를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10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서울대병원 등 8개 국립대병원이 선택진료의사 비율을 조작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임상교수 중 선택진료 286명(92.9%)과 비선택진료 22명 등 총 308명임에도 불구하고 기초교수 53명을 비선택진료 의사로 등록해 법정기준(80% 이하)을 준수하는 것처럼 조작했다는 것.

전남대병원도 비선택진료 의사 40명 중 30명이, 충북대병원은 17명 중 16명 등이 같은 방식으로 선택진료 의사에 등록됐으며 경북대병원(13명), 부산대병원(9명), 경상대병원(8명), 충남대병원(7명), 전북대병원(4명) 등 국립대병원 대부분이 선택진료 비율을 임의적으로 조작했다.

이와 관련 최순영 의원은 “서울대병원의 경우 실질적인 선택진료 의사비는 92.9%이나 기초교수가 포함돼 79.2%로 낮춰졌다”고 질타하고 “국립대병원의 이같은 행태는 불법으로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도덕적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며 선택진료제의 즉각적인 폐지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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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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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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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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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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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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