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서울대병원 상실감...뭇매맞은 국감 후유증

일방적 때리기에 '허탈'-성 원장 위증적용 예의주시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5-10-11 16:43:07
국정감사에서 여당의 집중공격을 받은 서울대병원이 슬럼프에 빠졌다.

11일 서울대병원은 전날 교육위원회 국감에서 제기된 성상철 원장의 위증 논란 등 열린우리당의 잇따른 소나기 폭격으로 허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국감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을 정리하는 차분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선택진료 의사 비율 조작과 의료사고, 폐기물 감염 등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제기한 문제가 언론에 집중보도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열린우리당 백원우 의원이 제기한 건보공단 상담창구 관련 성상철 원장의 위증 논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향후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같은 질의를 반복하면서 서울대병원의 위상을 뒤흔든 이번 국감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하고 “서울대병원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국가중앙병원과 의료계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는게 말이 되냐”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설치법 폐지와 복지부이관 등은 기존 입장을 고수해 나간다는게 집행부의 의지”라고 말해 관련 현안에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백원우 의원은 10일 국정감사 후 성상철 원장의 위증 관련 법적용 여부를 보좌관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여당과 서울대병원의 불편한 관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