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활립 전공의(한양대구리병원 신경정신과 전공의 2년차)는 최근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열린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창립2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제목은 ‘할로페리돌 근주에 의한 QTc 간격의 변화’. 지도교수는 박용천 교수. 이 논문은 할로페리돌이라는 주사약이 심장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와 그렇지 않고 안전하다는 보고가 각각 있어 이에 대한 검증작업을 연구한 내용이다.
배 전공의는 “할로페리돌 주사약이 심전도에서 QTc 간격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응급환자에게 할로페리돌 주사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의 좋은 약이기 때문에 임상의 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