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밀란 래보러토리즈(Mylan Laboratories)가 조류독감약인 타미플루(Tamiflu)를 상당량 생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로 각국 정부가 로슈의 조류독감약인 타미플루를 비축하면서 타미플루에 대한 수요가 급증, 공급이 달려왔다.
밀란은 전세계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정치지도자들 및 로슈와 일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응급 수요가 있을 때 신속하게 반응하기 위해 제조역량을 조정해왔다고 말했다.
최근 조류독감이 전세계 유행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자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는 로슈의 타미플루 특허권을 인정하기보다는 일단 제네릭 제품 생산을 허가해야한다는 주장이 거세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