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건보재정 악화땐 감기 등 경질환 급여 축소

김선미 의원, 건강보험급여범위변동제 도입 추진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5-10-25 06:50:17
건강보험 재정상황에 따라 감기 등 경질환에 대한 급여범위를 축소 혹은 확대하는 방식의 '건강보험급여범위변동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이달 중으로 이같은 방안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건강보험급여범위변동제는 1년이나 6개월단위로 건강보험의 준비금 규모를 파악해 다음 분기나 해의 급여범위를 조절하는 제도.

특히 재정 악화시에는 감기 등 경질환의 급여를 축소해 재정 안정을 꾀하겠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변동제를 도입하면, 경질환에 대한 급여가 축소되는 동시에 중증질환에 대한 급여 보장성은 늘어나는 2차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은 이와 같은 변동제 운영을 위해 복지부장관 직속의 ‘건강보험심의조정위원’에서 준비금 적립과 재정의 관리를 하게 하고, 준비금이 매분기말 기준으로 ‘100분의 50’에 미달할 경우 공단 이사장은 즉시 이를 복지부장관에게 보고토록 했다.

김선미 의원은 "건강보험급여범위변동제는 가계파탄성 중증질환의 급여지급금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담뱃값 등 막대한 국고보조금이 있는 시점에서 변동제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법상에서 건강보험공단은 매해 지출하는 보험료의 100분의 50 상당을 준비금으로 적립토록 하고 있으나, 의약분업 이후인 2001년부터 3년간 준비금이 0원이었다가 지난해 겨우 757억원을 적립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