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최근 고혈압 치료를 가능케 하는 신물질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특허를 받은 신물질은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에 대한 우수한 길항작용을 갖는 신규 피리미디논 화합물에 관한 특허라고 밝혔다.
총 91억원이 투자된 보령제약의 신물질은 BRA-657로 명명됐으며, 특허의 내용은 ‘혈관, 평활근, 신장, 부신 등에서 혈압상승 및 전해질 농도 증가의 원인이 되는 안지오텐신 Ⅱ와의 결합을 방해해 심장순환계 질환, 특히 고혈압의 치료가 가능하게 하는 치료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회사 한 관계자는 “BRA-657은 현재 영국의 Quintiles사에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Covance사에서 임상 1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바이오톡스텍과 독성시험을 준비 중”이라며 “임상 1상 완료후에는 국외 라이센싱 아웃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