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미세침습 시술 돕는 로봇시스템 개발

한양대병원 김영수 교수팀... 국내외 특허출원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5-11-20 15:59:06
미세침습적 수술에 적용되는 로봇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주목된다.

한양대병원 김영수 교수팀(차세대 지능형 수술시스템 개발 센터)은 최근 ‘양방향방사선 투시기 로봇 시스템(Biplane fluoroscopy robot system:BFRS)’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지난 2002년부터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지원으로 한양대학교 ‘차세대 지능형 수술시스템 개발 센터(소장 김영수)’에서 지금까지 3년 동안 진행된 결과이다.

현재 이 시스템은 여러 실험을 거쳐 임상적용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향후 제품화 과정 및 식약청의 인준을 거친 후 실제 환자 시술에 이용할 계획이다.

이 BFRS(아래 사진)는 환자의 영상 처리 및 수술 전 계획을 하는 시스템⑴과 영상장치인 ‘양방향 방사선 투시기’ ⑵, 의사를 도우는 로봇 시스템⑶으로 구성됐다.

BFRS의 정밀도는 양방항투시기를 이용한 영상조정 시스템의 오차범위는 0.5mm 이내이었고, 로봇의 오차범위는 0.3mm 이내이며, 통합시스템인 BFRS의 오차는 1.2mm 이내이었다.

척추경 나사못 삽입술 모의 시술을 시행한 결과 기존 수술에 비해 약 1/3 정도의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었으며, 수술 전 계획과 시스템을 이용한 시술이 정확히 일치되는 결과를 보였다.

김영수 교수는 “미세침습적 시술을 도우는 로봇 시스템은 수술과 마취시간을 줄이며, 전신마취 대신 부분마취로 수술을 할 수 있고, 수술 상처와 출혈을 최소화하며, 수술 후 환자의 고통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또한 “로봇 수술이 보편화될 2010년 이후 이 시스템이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외과 분야에서 활용되도록 더 발전된 로봇 시스템으로 개발 중이며, 원격 수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스템은 국내특허출원을 마쳤으며 국제특허출원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