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는 최근 '자궁경관무력증 건강강좌'를 통해 병원의 자궁경봉합수술이 양막 파열 없이 100%에 가까운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근영 교수는 "자궁경부가 열리고 양막 탈출이 동반되어 조기에 분만되는 자궁경관무력증 임산부는 끝까지 희망을 갖고 응급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하고, 이전에 2~3회의 질식 자궁경부봉합술 실패한 경우나 자궁경부열상이 심한 경우는 복식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해 볼 것”을 권했다.
이날 행사는 자궁경관무력증 임산부와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 이성윤 전공의와 조산으로 아기를 잃은 사람들의 다음 카페 모임인 ‘쉬로드카’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