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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장기이식, 활성화 대책' 심포지엄

의협 지향위,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5-11-22 11:02:42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연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오는 2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장기이식, 활성화 대책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인과 의협 기획이사(고려의대 정신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장기기증 현황 및 정부 대책(정은경·보건복지부 혈액장기팀 팀장)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없는가?(김정식·제천서울병원 병원장)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최현림(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경희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가운데 진행되는 지정토론에서는 ▲한덕종(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최승주(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무국장) ▲박상은(샘안양병원 병원장) ▲박영식(박영식법률사무소 변호사) ▲이혜숙(생명나눔실천본부 사무총장) ▲이충헌(KBS 의학전문기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따르면, 2004년 12월까지 신장이식 대기자는 5131명, 간이식 대기자는 1460명이었으나, 2004년 이식수술은 신장이 892건, 간이 644건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신장의 81%, 간의 90%는 살아 있는 가족이나 친지의 장기를 이식한 생체이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장기 기증의 태부족으로 중국 원정 이식이 급속하게 증가해 ▲1999년 2명 ▲2002년 24명 ▲2003년 73명 ▲2004년 8월까지 124명 등으로 6년 사이 62배나 증가됐으며, 특히 2년간 장기이식을 받은 건수는 197건으로 전체의 83%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8월 대한이식학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고 귀국한 236명 중 3.4%(8명)가 사망했으며, 32.1%(76명)에게서도 비교적 심한 합병증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윤방부 위원장은 “국내 장기이식 기증자의 태부족과 대기자가 급증하고 있고, 중국 원정 이식의 급증과 수술의 부작용 및 위험성이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이식 및 기증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장기이식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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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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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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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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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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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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