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오는 26일 1차 의료기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2차 전국의사 반모임을 개최한다.
17일 의협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질병군별포괄수가제(DRG)를 주제로 진행된 1차 반모임은 전국적으로 50%이상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협의 관계자는 “한 차례 반모임을 통해 단번에 조직력과 단결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지속적인 반모임을 통해 현재 의료계의 어려운 사정을 논의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단결력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보다 앞선 6일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전국의사회 반모임을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했다.
한편 의협은 중앙회 임원 및 시도의사회 임원, 시군구의사회 대표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오는 10월 11, 12일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