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퇴장방지의약품은 총 753품목으로 EDI청구금액 기준 1470억8400만원이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이 244억6867만원으로 단일품종으로는 최대규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의약품 청구실적을 집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사용장려비용지급의약품은 총 195개 품목으로 614억8400여 만원, 생산원가보전약품은 346개 품목 495억4700여 만원, 그리고 사용장려비용지급 및 생산원가보전의약품은 212개 품목으로 360억5300여 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은 총 투약횟수 5억회에 청구금액은 244억 696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타이레놀이알서방정은 217여억원이 청구돼 단연 선두를 나타냈다.
또한 753품목의 퇴장방지의약품 목록 중 중외제약의 의약품이 총 38여 품목으로 가장 많은 빈도수를 보였으며 총 청구액은 187억8518만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외생리식염주사액100ml는 단일품목으로 22억6532만원의 청구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각 의약품별 중 청구금액이 두드러지는 의약품 가운데 사용장려비용지급 의약품 중 유한양행 폰탈캅셀(24억 2646만원), 유한메디카 타가메트정(34억 2285만원)이 있으며 사용장려비용지급 및 생산원가보전의약품 중에서는 종근당의 종근당아목시실린캅셀500mg이 21억88여만원의 청구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