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저출산과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30조 5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저출산대책애 19조3천억, 사회 양극화 해소에 11조 2천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정부는 최근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총 30조5천억원 규모의 ‘희망 한국 21-저출산·사회안전망 종합대책’을 2006~2010년 사이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
저출산대책 주요 사업의 예산 규모는 △영유아 보육료 및 교육비 지원 확대 9조7762억원 △육아 지원 시설·서비스 개선 5조5380억원 △불임부부 지원 6678억원 △출산 전후 휴가급여 국가 전액 부담 6430억원 △육아휴직제도 활성화 2933억원 △지역아동센터 확대 1900억원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 1510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