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발성 심질환 가족력이 있는 임부는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고 Heart지에 발표됐다.
영국의 질 P. 펠 박사와 연구진은 1969년 이후 스코트랜드에서 출산이 등록된 3,31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심질환과 저체중아 출산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3,311명 중 1,040명은 조발성 심질환 가족력이 있었고 2,270명은 이런 가족력이 없었다.
여러 다른 임신 합병증 위험 요인을 조정한 후에 조발성 심질환 가족력은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37%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심질환와 저체중아 출산 사이의 관련성은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가족력과 임신 결과에 대해 보다 대규모 연구로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전 연구에서는 태반의 저속 성장과 저체중아 출산 같은 요인은 출산 여성에서 이후에 심질환을 발생하게 하는 독립적 요인이라고 보고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