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가 대폭 향상된 심평원과 문화·국민생활분야 12개 기관중 꼴지를 차지한 건보공단의 희비가 교차됐다.
3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05년도 77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심평원은 04년 57.7점에서 05년 68.0점으로 10.3점이 개선되면서 04년도 꼴지자리를 공단에게 내줬다. 개선점수는 문화·국민생활분야 중 3번째로 높지만 워낙 낮은 점수였던 관계로 한단계 순위상승에 그쳤다.
반면 공단은 04년 62.5점에서 05년 65.8점으로 3.3점 점수가 높아지는데 그쳐 문화·국민생활분야 12개 기관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77개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는 평균 77.1점으로 전년 72.5점 대비 4.6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