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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내정자, 여성복지 문제해결에 부적격"

현애자 의원, 조개론·성매매 인정·황우석 옹호 등 지적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6-02-05 22:18:07
"유시민 장관 내정자는 여성복지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적절하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유 의원의 여성과 관련된 그간의 발언과 행적 등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가장 먼저 제기된 것은 '조개론'. 유 내정자가 2002년 당시 개혁당내 성추행 사건 해결을 요구하는 당원들의 목소리에 '해일이 일고 있는데 조개 줍고 있다'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한 잡지에 투고한 글에서 성매매의 제한적 합법화를 인정한 것도 현애자 의원이 지적한 유 내정자의 부적격 이다.

유 내정자는 2002년 월간지 '참여사회'에 기고한 글에서 성매매를 법률적으로 억압한다고 해도 완전히 근절할 수 없으며, 암시장만을 키우게 되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에서 매매춘을 인정하고 관리하는’ 규제주의를 옹호하는 입장에 손을 들어 주겠다는 취지의 글을 밝혔다는 것.

또한 황우석 논쟁과 관련해서도 유 내정자가 난자 추출에 따른 여성 인권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채 '황우석 교수를 검증하겠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짓'이라고 밝힌 점에 있어서도 현 의원은 문제 삼았다.

현 의원은 "유 내정자가 그동안 수많은 기고문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가부장적 정치에 대한 문제제기, 성평등의 확산 등을 주장해왔으나, 성인지적 관점이 바로 세워지지 않는 한 이율배반적이라는 비난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현 의원은 "이같은 성의식은 여성복지정책을 실현해야 할 복지부장관으로서는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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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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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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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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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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