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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프랙틱' 독립적 의료행위 안된다"

의료계, '부작용 많다' 의견서 김춘진 의원실에 제출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6-02-10 06:27:16
의료계가 '카이로프랙틱'을 독립적인 의료행위로 정하는데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대한병원협회는 김춘진 의원실에 보낸 의견서에서 카이로프랙틱을 의료로 포함할 경우 의학발전의 위해 요인으로 작용하며 국민 의료비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체계에 카이로프랙틱을 포함할 경우 한방의 유사 의료행위가 양성화·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포함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카이로프랙틱 중 의료기술로 인정된 부분에 한정해 의료행위로 포함시켜 의사 또는 한의사에 의해 시행토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이어 카이로프랙틱은 시술전 정확한 의학적 검사를 통해 적적한 치료대상과 방법을 설정하지 않는다면 뇌졸중, 척추골절, 척추손상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카이로프랙틱이 다른 치료방법과 비교해 치료효과가 탁월하다는 근거가 없고,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보다 의학적으로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춘진 의원실 관계자는 "이달 말 의견을 낸 전문가단체들과 회동을 갖고 의견을 교환한 다음 회의 결과와 법률안을 의원님에게 보고할 예정"이라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발의시점은 3월 중순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진 의원은 카이로프랙틱 의사 및 카이로프랙틱 의료기관을 신설하는 등 현행 의료체계에 카이로프랙틱의료를 포함시켜 근골격계 만성질환자의 회복을 돕고, 국가 의료재정을 절감한다는 목적으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 전문가 단체에 의견을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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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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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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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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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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