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인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태풍피해지역에 5천600만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지역에 67품목 2천800만원, 경상북도에 65품목 1천500만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지원했다.
또 수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에도 39품목 1,300만원 상당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의약품지원활동은 2003년 제약협회 인보사업을 위해 43개 제약사에서 지원한 의약품 중에서 이뤄진 것이다.
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태풍피해지역 의약품 수요조사에 따른 지역별 의약품 요청목록이 접수되는 대로 2차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쿠마라퉁가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구호의약품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