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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국고지원, 결산기준 지원방식 전환을"

보사연 최병호 본부장, 향후 진료비 총액통제 불가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6-03-03 06:50:50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연구경영혁신본부장은 건강보험 국고지원에 대해 현재의 국고지원 규모를 유지하고 예산 기준 지원규모 산정에서 결산기준 지원규모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즉 현재의 포괄적인 국고지원방식을 유지하되 장기적으로 사회경제적 계층 구분이 가능할 여건이 성숙되면 계층별 지원방식으로의 전환방안을 개발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기금으로부터 일정한 건강보험 국고지원을 확보하도록 할 것을 주장했다.

최 본부장은 “현재의 국고지원 규모를 줄이면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혹은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를 인상할 경우 파생될 부작용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고지원금의 사용처를 법령에 명시하는 등 국고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고지원의 적정 규모는 법률상 기준인 지역재정의 50%(결산기준)를 준수한다면 총재정의 23% 내외에 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본부장에 따르면 정책과제로 건강보험 재정 지출 증가에 따라 보험료와 국고는 동시에 인상돼야하며 국민의 부담능력으로 볼 때 보험료 중심의 재원조달은 한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에서 국고지원은 중요하다.

또한 4대 사회보험의 보험료율 16.61%와 퇴직금부담율 8.3%를 합산하면 임금소득의 25%이상의 사회보험료 부담은 기업경쟁력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국고지원은 기억경쟁력 차원에서도 검토돼야한다.

그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고령화 등으로 보험재정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짐에따라 근본적인 진료비 총액에 대한 통제가 불가피하다는 것 또한 과제로 꼽았다.

진료비목표제나 총액예산제 등 통제메커니즘이 도입돼야 보험료와 국고의 과도한 인상을 억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사회보험은 보험료 중심으로 운용되는 게 원칙이지만 소득비례 단일부과체계로 운용될 때 까지 지역보험에 스스로의 부담능력이 있는 자영사업자들로 구성될 때 까지 국고지원은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즉 장기적으로 볼 때 국고지원은 필요한 계층에게 최소한으로 주어지고 지원대상별로 국고지원이 얻고자 하는 정책효과가 분명히 정립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본부장은 3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국민건강보험 국고지원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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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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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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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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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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