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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식이요법, 항염증 효과 있어
지중해식 식이요법 순응도 높을수록 CRP 감소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6-03-10 03: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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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지중해식 다이어트가 노인에서 염증 수준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심장협회(AHA)의 46회 심혈관질환역학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은 평균 연령 66세인 건강한 남녀노인 911명을 대상으로 2002년 1월에서 2003년 12월까지 지중해식 식이요법을 하도록 하고 식이요법 순응도에 따라 0점에서 9점까지 점수를 매겼다.
정기적으로 C-반응성 단백질(CRP)의 혈중농도를 조사한 결과 지중해식 식이요법의 순응도가 높을수록 CRP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식 식이요법 점수가 1점 증가할 때마다 CRP 농도는 여성에서 0.14mg/L, 남성에서는 0.10mg/L 씩 감소했다.
연구진은 지중해식 식이요법에는 과일과 채소의 항산화성분이 많아 이런 효과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CRP는 심질환, 심장발작, 뇌졸중 위험과 관련된 염증성 마커로 CRP 농도가 낮으면 심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은 평균 연령 66세인 건강한 남녀노인 911명을 대상으로 2002년 1월에서 2003년 12월까지 지중해식 식이요법을 하도록 하고 식이요법 순응도에 따라 0점에서 9점까지 점수를 매겼다.
정기적으로 C-반응성 단백질(CRP)의 혈중농도를 조사한 결과 지중해식 식이요법의 순응도가 높을수록 CRP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식 식이요법 점수가 1점 증가할 때마다 CRP 농도는 여성에서 0.14mg/L, 남성에서는 0.10mg/L 씩 감소했다.
연구진은 지중해식 식이요법에는 과일과 채소의 항산화성분이 많아 이런 효과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CRP는 심질환, 심장발작, 뇌졸중 위험과 관련된 염증성 마커로 CRP 농도가 낮으면 심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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