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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신약 '아콤플리아' 국내임상 진행

비만 및 심혈관 질환개선 평가...팔방미인 신약 관심집중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6-03-14 14:14:07
팔방미인 신약으로 가능성을 평가 받는 사노피-아벤티스의 복부비만치료제 아콤플리아(성분명 리모나반트)와 관련 국내 임상이 실시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새로운 기전의 복부비만 치료 신약인 아콤플리아TM(성분명 리모나반트)과 관련, 총 280 여 명의 국내 비만 환자가 참여하는RIO-Asia 및 CRESCENDO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두 임상 시험은 한국에서 리모나반트로 진행되는 최초의 대규모 다국가 3상 임상 시험으로, 3월 말부터 환자 모집을 실시한다.

RIO-Asia임상시험은 한국, 대만 및 중국의 32개 병원에서 총 640명의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모나반트의 체중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국내에서는 한강성심병원 등 전국 11개 병원에서 총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9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CRESCENDO임상시험은 전세계 38개국, 600개 기관에서 약 17,000명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3상 임상 시험이다. 이 시험에서는 여러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복부비만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도 감소에 대한 리모나반트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국내에서는 경희의료원 등 4개 병원에서BMI 30이상의 고도 비만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약 5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RIO-Asia의 책임 연구자이자 현 비만학회 회장인 한강성심병원 유형준 교수는 “비만은 비만 자체 뿐만 아니라 심혈관 및 대사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서 꼭 치료해야 할 질병”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비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전의 신약인 리모나반트의 광범위한 효과와 안전성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콤플리아는 지난해 2005년 유럽 및 미국 지역의 6,7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국제 임상시험에서 체중 및 허리둘레 감소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심혈관 및 대사 위험요인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리모나반트는 선택적 엔도카나비노이드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최초의 약제로, 2005년도 6월 미국 및 유럽에 허가를 신청했으며 2006년도 상반기 중 미국 및 유럽 당국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RIO-Asia의 임상시험이 종료되는 2007년도 하반기 이후 제품 허가를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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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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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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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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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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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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