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간호사 교육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달 1일 간호교육평가원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간협은 간호교육평가원 설립으로 그동안 별도의 조직체에 의해 시행되어 왔던 간호교육, 면허 및 자격시험, 간호관련 저작권 등 간호계의 중요한 질 관리 사업을 포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간협의 관계자는 “평가원은 간협에서도 독립적인 별도의 재단법인으로 설립될 것이다”며 “현안은 전문간호사 시험을 주관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나 향후에는 국시원 국가시험도 평가원에서 주관할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간호사 양성은 4년제와 3년제 졸업자는 각각 대학교육협의회와 전문대학협의회에서 관리하는 이원화된 형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