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 조원현 교수(이식혈관외과)가 크리스틴 롱가커 저 'Facing Death and Finding Hope'의 번역 '죽음 앞에서 만나는 새로운 삶'을 출판했다.
이 책은 죽음의 준비, 죽어가는 사람에 대한 처치, 관계정립법 등을 통해 평안하게 죽음을 맞을 수 있는 방법 및 죽음에 직면해서도 절망이 아닌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기술하고 있다.
책은 1부 ‘죽어감과 죽음에 대한 경험’, 2부 ‘삶과 죽음에 있어서의 네가지 과제’, 3부 ‘간호제공자, 부모 그리고 유족들을 위한 권고’로 크게 나누어 전14장에 걸쳐 내용을 싣고 있다.
조원현 동산병원장은 “미국 듀크대학병원에 교환교수로 갔을 때 호스피스 관련 자료를 뒤지다가 우연히 찾은 책인데 호스피스를 공부하려던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이 책에 기록된 여러 가지 수행법과 돌봄이 죽음에 대한 이해와 죽어가는 자 그리고 유족 모두의 간호에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