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원물건 경매 건수는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낙찰은 없어 병원경매시장이 투자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분위기다.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4월 현재 예정된 법원 경매 병원물건은 총7건으로 경기 안성시 도기동 신건이 포함돼 있다.
감정가 대비 최저경매가 물건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 물건으로 감정가 대비 49%인 최저 경매가 1,531,880,000원에서 시작하고, 서울 성북구 종암동 물건은 2005년 11월 첫 경매를 시작으로 2번의 유찰, 불허를 거친 상태로 여전히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병원 물건 법원경매 시장을 분석한 결과 경매는 10건이 진행됐지만 낙찰 건은 없었으며 전체 10건 중에는 신건 5건, 속행 5건이 진행됐고 유찰 6건, 변경 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5건의 신건 물건에 대한 지역적 분포는 서울(1) 경기(2) 충남(1) 광주(1) 등으로 조사됐다.
총 감정평가액은 약 340억원이며, 총 최저경매액은 약 265억원으로 감정가대부 최저경매가의 3월 평균치는 78%였다.
플러스클리닉 이광석 팀장은 “전체적인 경매시장의 낙찰가가 높아지고 물건의 권리관계가 경기악화로 인해 복잡해 지는 시기라서 초보자들은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