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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헬스' 원격진료 열풍, 지방의료원 확대

홍성의료원 전국 최초 도입..."공공의료 신뢰 향상 기대"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6-05-03 06:32:22
차세대 의료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열풍이 지방의료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의료원은 최근 전국 지방공사의료원중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진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일 홍성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이 구축한 원격진료시스템은 화상진료용 정밀 카메라와 전자청진기는 물론 달리는 차량안에서도 접속이 가능한 EVDO단말기등 각종 최첨단 의료장비를 완비했다.

홍성의료원은 원격진료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응급환자에 대한 실시간 처치가 가능해져 종합병원으로의 후송에 따른 위험부담이 대폭 감소했으며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송되며 발생하던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최소화할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원 사정상 2명 이상의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한 일부 진료과목에 전문의가 당직을 서기 힘든 주말이나 휴일, 야간에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들이 전문의의 진료를 위해 대학병원으로 후송되면서 겪었던 불편함이 대폭 해소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의료원은 원격진료시스템 시행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인터넷 전용선 설치와 관련 장비 보급과 시험운영 등의 준비작업을 마쳤으며 소아과를 대상으로 1차 시범운영을 실시한뒤 추후 점진적으로 전 진료과목의 원격진료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개최한 시연회에서는 권혁주 소아과장이 이번에 구축된 원격진료시스템의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 병실에서 컴퓨터로 한자와 보호자들에게 방사선사진들을 직접 보여주며 진료방법등에 대해 설명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의료원장 정병을 원장은 "원격진료는 휴일이나 야간시간 대에 발생하는 응급질환에 대한 의료의 질을 획기적인 개선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공공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에 의료 유비쿼터스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공공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의료정보 네트워킹을 통한 U-헬스 시스템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08년까지 서울의료원을 중심으로 시립병원과 보건소에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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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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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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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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