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의 핵심 발병원인 유전자의 기능과 상호작용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규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종경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벤처업체인 (주)제넥셀, 충남의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이 도파민 뇌신경 세포와 근육세포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저하될 때 유발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치매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의 치료 및 진단시약 개발을 크게 앞당기게 됐고, 1조원 규모의 치료약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정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네이처지 5월 4일자 인터넷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