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신완식(감염내과) 교수가 대한면역저하환자감염학회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면역저하환자감염학회는 최근 항암화학요법과 이식술의 발달로 크게 증가한 면역저하환자들의 감염질환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발기된 모임으로, 지난 4월 28일 팔레스 호텔에서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150여명의 국내 이식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신 교수는 “이식환자를 비롯한 면역저하 환자들에 대한 국내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현실에 맞는 치료지침 제정을 위한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를 구축하고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감염합병증 현황, ▶신이식 후 감염합병증 현황, ▶심폐이식 후 감염합병증 현황, ▶간이식 후 감염합병증 현황 등 이식과 관련된 국내자료들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