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최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121매를 전달했다고 전남대병원은 22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헌혈증서를 전달한 문승주 학생처장은 "5.18정신을 계승하고 당시 선배들의 희생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기 위해 헌혈행사를 벌였다”며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불우환자 돕기 운동을 펴오고 있는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는 전남대학교측의 뜻에 따라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소아암 환아들과 헌혈이 절실한 불우 환자들에게 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