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복지부, 원스톱진료 진찰료 별도 보상 추진

A병원 통합진료실 수가개선 요청..."환자 불편해소 공감"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6-06-26 12:11:04
보건복지부가 동일한 상병에 대해 서로 다른 진료과 의사 2명 이상이 당일 원스톱 진료를 할 때 각각의 진찰료를 인정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검토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6일 “A병원이 통합진료실을 운영할 때 진찰료 산정기준을 개정해 줄 것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현재 조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A종합전문요양기관은 암센터내 통합진료실 시범운영을 앞두고 복지부에 진찰료 산정기준 개정을 최근 요청했다.

A병원 암센터 통합진료실은 식도암을 예로 들면 같은 요일 외래에 소화기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등 4개 진료과를 동시에 개설하고, 해당 의사들이 검사결과를 협의해 바로 수술을 할지, 방사선치료를 할지 등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식도암 환자는 최종적인 치료방침이 결정되기까지 수차례 내원해 진료과를 돌며 외래진료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통합진료실은 환자중심의 진료를 실현하는 획기적인 원스톱 진료방식이다.

그러나 현 진찰료 산정기준에 따르면 동일한 상병에 대해 2인 이상의 의사가 동일한 날에 진찰을 한 경우 진찰료를 1회만 산정하도록 하고 있어 A병원은 한 환자에 대해 같은 날 서로 다른과 전문의 3명이 진료에 참여했다 하더라도 진찰료 2회만큼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통합진료는 환자가 몇 번에 걸쳐 내원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지고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는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통합진료나 원스톱진료에 대해 진찰료를 별도로 보상할 경우 상당수 병원이 불필요하게 이런 방식으로 진료방식을 전환,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할 수도 있다”면서 “우선 이런 진료가 유효한지 판단한 후 별도 수가 신설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