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고령사회 의료인력 양성책 역(逆)제시

서울대 김창엽 교수팀 용역...3000만원 대규모 연구비 투입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6-07-29 07:20:30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의료시스템 재편을 위해 의학회가 발벗고 나섰다.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윤종률)는 “노인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치료법과 전문인력 양성 등 대규모 연구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3월 학회 이사진의 결정으로 전격 착수된 핵심사업으로 3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팀에 의해 추진중인 상태.

김창엽 교수팀이 추진중인 연구는 오는 2008년 노인수발보험제도를 앞두고 효과적 치료와 노인병 연구 및 인정의와 전문의 제도의 적정성 등 국민과 의료계측면에서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한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현 인정의 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착수한 상태로 인정의와 전문의에 대한 구분없이 의료인력 양성방안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며 “또한 진료의 질 평가를 위해 여론조사 기관에 노인진료의 만족도 등을 의뢰해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노인병학회는 인구고령화에 불구하고 노인에 대한 진료체계와 의사양성 등 핵심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 학회 차원에서 무리한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이에 대한 세부방안을 마련해 정부와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에서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종률 이사장(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은 “인정의와 전문의 또는 별도의 코스 등 노인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오는 11월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복지부에 정책 참고자료로 사용하도록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인병학회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임상노인의학와의 단절과 내과학회의 노년내과학 신설 등 노인층을 선점하기 위한 관련 학회간 주도권 싸움이 가열 양상을 띄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