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환자 몰리는 의원 옆이 좋아" 개원 신풍속도

비급여과에서 보험과로 확산...부작용도 나타나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6-08-07 12:09:06
부산의 A내과. 지역내에서 환자가 몰리는 소위 잘되는 병원이다.

그러자 최근 인근에 '내과' 의원 2곳이 더 개원했다. 잘되는 병원의 환자 분산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른바 이처럼 잘되는 개인의원 옆에 같은 진료과목으로 개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 강남 등지에서 볼 수 있듯이 치과나 성형외과의 경우에는 이미 일반화된 현상. 그러나 최근 보험과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의료인의 수는 늘어나는데 반해 개원 입지는 한정되다 보니, 신규 입지를 찾기 보다는 기존 잘되는 병원 옆에 개원하겠다는 의도.

특히 '내과'의 경우 일반적인 보험진료를 주로 다루다 보니 배후세대나 입지현황을 잘 반영하고 있어 잘되는 내과옆에 '내과'를 개원하는 형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모구에서도 환자 많기로 유명한 내과옆 불과 10M 거리에 새 내과가 개원했는데, 상당한 환자가 몰리고 있었다. 지역 자체가 기존 내과 환자층이 상당하다는 반증.

메디프렌드 정지영 팀장은 "개원입지가 포화된 상황에서 기존 잘되는 병원 주위에 개원해 환자분산효과를 누리는 경향이 치과나 비급여 부분에서 보험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개원행태가 기존 병원과 새로 들어선 병원간에 환자를 두고 미묘한 갈등현상이 빚어지는 등 부작용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