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와 아밀린(Amylin) 제약회사는 당뇨병 신약인 '바이에타(Byetta)'의 공급부족난이 완전히 해결됨에 따라 이번 주부터 바이에타를 신환처방에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작년 6월부터 시판되어온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주사제 바이에타는 약 130만건의 처방전이 발행되면서 수요가 증가해왔으나 두달 전부터 바이에타의 카트리지 공급부족으로 기존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신환은 처방하지 말 것을 의사들에게 당부했었다.
그러나 박스터 파마수티칼 솔루션즈를 제 2의 카트리지 공급자로 선정함에 따라 올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량이 증가, 이제서야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된 것. 원래 영국회사인 웍하트(Wockhardt)가 카트리지를 단독으로 공급해왔다.
한편 미국 증권가에서는 지난 2개월간 공급부족난으로 바이에타 처방중단 사태가 있기는 했으나 다시 마케팅을 시작함에 따라 메가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