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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로슈 관세 인하...FTA 최초 수혜

한국·EFTA 무역협정 발효 '3~7년내 관세 완전 철폐'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6-09-01 06:57:55
스위스계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와 로슈가 한국의 FTA 조약관련 최초의 수헤를 입는 제약사가 됐다. 당장 오늘(1일)부터 수입하는 의약품의 관세가 오늘부터 현행 8%에서 최고 6%로 인하된다.

또 관세 인하폭은 연차적으로 늘어 각 의약품 성분별로 3~7년 후 완전 철폐됨에 따라 매년 비용절감효과는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31일 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간 자유무역협정(FTA) 9월 시행을 공포함에 따라 EFTA회원국인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와 로슈가 오늘부터 본국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에 대해 관세 인하 수혜를 입게됐다.

한·EFTA(스위스·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과의 교역중 수입이 가장 많은 품목은 의약품(05년 기준 1억 2268만불)로 노바티스와 로슈가 자유무역협정 관련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 관세는 현행 8%로 오늘부터 각 의약품 성분별로 6~7.4%까지 인하된다. 또 내년 1월에는 최고 4%까지 인하되며 2009년에는 B1그룹에 해당되는 의약품은 모두 관세가 없어진다. B2그룹은 2011년에, B3그룹은 2013년에 각각 철폐된다.

B1 유형은 폐니실린·뇌하수체 후엽호르몬·키닌·에페드린 제제 등 대다수의 의약품이며 B2유형은 난포 및 황체호르몬제, 뇌하수체 전엽 호르몬제, 항히스타민제 B3 유형은 항암제 등이다.

지난해 수입된 의약품은 원화(환율 960원)기준으로 1177억원. 단순계산으로 올해말까지 4개월간 관세 인하에 따른 절감액은 5억원. 내년에는 약 40억원 등 매년 증가, 2009년에는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추진중인 복지부가 관세인하에 따라 보험약가의 조정을 검토 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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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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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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