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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신약, 구세대약보다 당뇨위험 낮춰
칼슘차단제+ACE 저해제, 당뇨병 위험 1/3 감소시켜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6-09-07 05: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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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고혈압약이 구세대 고혈압약에 비해 당뇨병 위험을 1/3가량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대학의 피터 세버 박사와 연구진은 고혈압 환자 약 1만9천명을 대상으로 베타차단제와 이뇨제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과 칼슘차단제인 '노바스크'와 ACE 저해제인 '코버실(Coversyl)'이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5년 후 이들 고혈압 환자 중 당뇨병이 발생한 비율은 구세대약인 베타차단제와 이뇨제의 경우 11.4%인 반면 신세대약인 칼슘차단제와 ACE 저해제를 투여한 경우에는 8%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버 박사는 구약물와 신약 사이의 이런 차이는 특히 베타차단제가 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제한해 신체의 당대사를 어렵게 하는 반면 칼슘차단제와 ACE 저해제는 혈관을 확장함으로써 긍정적으로 도움을 주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에서 최대규모로 시행됐던 연구를 새로 분석한 것으로 화이자가 후원했다. 노바스크는 화이자가 코버실은 세르비에가 개발했다.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대학의 피터 세버 박사와 연구진은 고혈압 환자 약 1만9천명을 대상으로 베타차단제와 이뇨제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과 칼슘차단제인 '노바스크'와 ACE 저해제인 '코버실(Coversyl)'이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5년 후 이들 고혈압 환자 중 당뇨병이 발생한 비율은 구세대약인 베타차단제와 이뇨제의 경우 11.4%인 반면 신세대약인 칼슘차단제와 ACE 저해제를 투여한 경우에는 8%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버 박사는 구약물와 신약 사이의 이런 차이는 특히 베타차단제가 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제한해 신체의 당대사를 어렵게 하는 반면 칼슘차단제와 ACE 저해제는 혈관을 확장함으로써 긍정적으로 도움을 주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에서 최대규모로 시행됐던 연구를 새로 분석한 것으로 화이자가 후원했다. 노바스크는 화이자가 코버실은 세르비에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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