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트롤(Detrol)이 과민성 방광 남성에서 배뇨빈도와 응급배뇨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Urology지에 발표됐다.
미국 웨일 코넬 의대의 스티븐 A. 캐플랜 박사와 연구진은 과민성 방광 및 야간뇨증이 있는 745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서방형 데트롤을 투여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알아봤다.
그 결과 데트롤 투여시 주야간 과민성 방광 증상을 감소시켜 전반적으로 데트롤 투여군은 위약투여군에 비해 배뇨회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료 12주 후에는 야간 배뇨회수가 두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한편 데트롤과 관련한 주요 부작용은 구갈로 약 11%에서 발생했다.
연구진은 데트롤은 과민성 방광 남성에서 응급배뇨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내약성도 양호했다고 결론지었다.
데트롤의 성분은 톨터로딘(tolterodine). 이번 임상은 데트롤의 판매사인 화이자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