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성분 로수바스타틴)의 국내 월 매출이 9월 30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밝혔다.
크레스토는 스타틴계열의 막내둥이로 지난 2004년 7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지난해 연 100억원 매출을 돌파했으며 9월 월 매출 30억으로 급신장했다.
또 지난 4월 월 매출 20억 원 돌파 이후 5개월만에 50%의 매출증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세계적인 매출증가추세가 국내에도 함께 이어진 것으로 지난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실적 발표 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의 2/4분기 전세계 매출은 4억 8천만 달러(한화 약 4,500억)로 전년 동기 51% 급증했다.
회사측은 지난 3월 스타틴 제재가 죽상동맥경화증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IVUS를 사용한 대규모 임상연구인 아스테로이드 연구결과로 최초 입증된 후 크레스토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손지웅 상무(의학박사)는 “크레스토는 발매 이전부터 진행된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뛰어난 LDL콜레스테롤 감소효과는 물론 타 스타틴 제제와 동등한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으며, 이러한 것이 크레스토 급성장의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팀은 최근 ‘크레스트(CREST) 등반 대회’를 개최, 크레스토의 ‘월 매출 30억 돌파’라는 뛰어난 실적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