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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검사, 웹 이용한 표준화 작업 강력 추진

김진규 회장, 관리센터 설치 등 정도관리 개혁의지 밝혀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6-10-18 06:03:21
임상병리 질 향상을 위한 업무통합기구인 정도관리센터 설치가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검사실의 신빙도 결과를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는 표준화작업 등 임상정도에 대한 개혁 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 김진규 회장(사진, 서울의대 진단검사의학과)은 17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겸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각 분과별 추구한 외부 신빙도 조사 체계의 대대적인 개혁이 조만간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협회의 지난 30년을 정리한 ‘우리나라 임상검사 질 향상 노력’ 심포지엄을 통해 “연회비 인상으로 만성적인 재원부족이 해소된다면 가칭 ‘임상검사정도관리센터’를 설치해 분과별 관리물질 제조와 발송, 결과 전산처리 등을 통합해 업무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지난 1976년 임상검사정도관리학회로 창립된 후 1992년 사단법인으로 격상돼 국내 임상검사의 조사사업과 표준화를 전담하고 있는 상태이다. 2006년 현재, 참가기관수는 70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진단혈액학과 면역혈청학 등 10개 분과로 구성돼 외부정도관리의 책임기관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신빙도 조사 결과는 홈페이지(www.Lab-QA.org)에서 입력과 결과조회가 가능토록 하고 전문가와 검사실간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통해 협회전용 표준물질을 제조하여 외부 신빙도 조사에 사용해 검사실 정도관리과정에 대한 표준화위원회를 설치해 규정과 지침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인터넷을 활용한 질 향상 목표를 시사했다.

실제로 협회는 내년부터 홈페이지 컨텐츠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코드화 작업을 통해 대형병원에서 소규모 검사실까지 입력된 결과를 분석내용을 그룹별로 비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회원들의 질 향상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진규 회장은 “정도관리협회가 30주년 이라는 나이테를 지닌 큰 나무로 성장했다”고 언급하고 “잘 자란 나무만 바라보지 말고 나무가 어떻게 켜졌는지, 나무에 무슨 문제가 없는지 등을 섬세히 살펴봐야 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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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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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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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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