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요실금 수술 건보적용 축소...11월부터 시행

복지부, 급여기준 신설하고 치료재료 가격 인하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6-10-22 22:56:06
정부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는 요실금 수술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기준을 신설하고, 치료재료 가격의 상한금액을 인하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요실금 수술에 대한 보험적용 기준을 신설, 무분별한 시술 확산을 막고 현재 70~100만원대에 이르는 요실금 수술 치료재료 가격을 50만원 안팎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요실금 수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와, 수기의 발달, 민간보험 상품의 등장에 따라 요실금 수술 건수가 해마다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수술 없이 운동치료 등이 가능한데도 수술을 받는 등 건보재정의 불필요한 낭비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요실금 수술로 인한 건보재정 지출은 2002년 35억원이던 것이 2003년 48억원, 2004년 72억원, 2005년 132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47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요실금 수술에 대한 보험적용기준을 신설, 요실금 증상이 있더라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만 보험적용을 인정하고, 운동치료 등이 가능하고 수술 필요성이 떨어지는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비급여로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70~100만원에 이르고 있는 치료재료 가격을 실태 조사한 결과, 실제 유통가격은 50~60만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난 만큼 상한금액을 50만원 안팎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다만, 수입 및 공급업체가 상한금액 조정에 동의하지 않는 치료제료 품목에 대해서는 비용효과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보험급여목록에서 제외, 비급여로 지정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보험급여기준(안)을 변경, 내달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치료재료 가격 조정도 이달중 입안예고와 의견조회를 거쳐 올해 안에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