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지도전문의 조정 아무 문제없다"

최병인 영상의학회장, N-5 원칙 균형성 유지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6-10-31 11:12:49
중소병원계의 우려와 달리 영상의학회의 최다 지도전문의 정원 정책에 수련과장 대부분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최병인, 사진)는 3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2차 학술대회 및 정기평의원회에서 “지도 전문의 상향 조정안에 중소병원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은나 이는 다른 진료과에 국한된 것으로 영상의학과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병인 회장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지도 전문의 정원을 N-4에서 N-5로 높이는 방안을 이미 공지한 상태로 수련병원 대다수가 이를 수용하고 있다”며 “지방병원 전문의들의 수도권 집중에 대비해 대형병원의 전공의 정원을 한정하는 균형성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중소병원이 지도 전문의 수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전공의를 피교육생이 아닌 의료 노동력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전제하고 “한국 의료계가 동전의 양면성과 같은 전공의 문제를 균형 감각을 갖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일부 수련병원의 인식전환을 제시했다.

특히 최 회장은 “영상의학회는 수 년전부터 지도 전문의 수와 전공의 정원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든 병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으로 결과를 도출했다”며 “병협의 예전부터 적용하고 있는 지도전문의 수 관련 기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병협은 1990년 내부 워크숍을 통해 진료과별 지도 전문의 수 변동에 따른 수련병원 탈락률및 전공의 감원률 10% 미만 중 하나만 만족하더라도 인정하는 방향으로 현재 적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인 회장(서울대병원)은 “EMR과 PACS 등 의료정보화로 인해 영상에 의한 진단과 치료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방사선과 의사의 업무가 더욱 많아지고 있는 만큼 중소병원에서도 의사 수가 증가해 N-5 적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상의학회는 초음파 급여화와 관련, “초음파가 영상의학과와 내과, 산부인과 등 많은 진료과가 연관되어 있어 수 많은 예산이 필요로 한다는 사실은 정부도 알고 있는 사항”이라며 “학회 내부적으로는 보험적용에 대비해 단계적인 대응방안을 이미 마련해 놓고 있으나 복지부가 이를 적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