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종우)은 27일 병원 회의실에서 국군수도병원(원장 김상훈)과 진료협약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진료협약 체결에 따라 김안과병원은 국군수도병원이 발부한 ‘진료의뢰서’를 제출한 현역 사병 환자에 대해 ▷입원보증금 및 중간진료비 납부 유예 ▷입원 및 외래진료비 후불 조치 ▷환자에 대한 진료수가는 건강보험수가 100% 적용 등의 혜택을 주게 된다.
또 진료비의 청구와 지급은 당월 말까지 김안과병원이 청구하면 국군수도병원이 30일 이내에 지급하며, 양 기관은 이러한 사실을 각각 병원 내부 모든 직원에게 알려 원활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노력키로 했다.
양측은 이번 진료 협약 기간을 1년으로 하되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연장하기로 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협약체결 이전에도 국군수도병원에서 의뢰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안과병원 쪽에서 김종우원장, 김지형부원장 등 3명, 국군수도병원 쪽에서 김상훈원장, 조한훈안과과장 등 3명이 각각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