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영동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소장 김경래)는 오는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본관동 3층 대강당에서 ‘2006 영동세브란스병원 당뇨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당뇨병의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2006 당뇨병의 날 행사’는 딱딱하게 진행되는 기존의 당뇨병 강의형태에서 탈피, 당뇨병에 대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치료할 수 있도록 ‘당뇨병 치료를 즐겁게!’라는 커다란 주제 아래 시행된다.
당뇨병 관련 선별검사 및 상담 코너에서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및 비만도 측정이 이뤄지며 당뇨병에 관한 무료상담을 통해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전 9시 30분부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교육 및 강연 시간에는 당뇨병 관련 강의는 물론, 치료시 활용할 수 있는 운동법, 당뇨를 극복한 사람의 수기 낭독, 당뇨병 음식 시연이 펼쳐져 실질적인 당뇨교육의 장으로 마련했다.
또한 당뇨식으로 마련된 도시락이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김경래 소장(내분비내과 교수)은 “당뇨 초기부터 철저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게 된다”면서 “당뇨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함께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